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내달부터 모든 입국자에 ‘2주 자가격리 의무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2주간 의무 격리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5·9면

코로나19가 유럽, 미국 등 특정 지역·국가를 뛰어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는 데 따른 조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월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며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입국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