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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광주 북구을 노남수후보, 3.15 광주·마산 공동 국가기념일 지정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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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광주광역시 북구을 무소속 노남수 후보 사진.(제공=노남수 선거사무소)



[광주= 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을 무소속 노남수 후보가 29일 오전 10시30분 북구 운암동 노남수후보 혁신캠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독재를 향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3.15 의거 국가 기념일을 광주,마산 공동 기념일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노남수 후보는 광주 동구 소재 4.19혁명기념관(김영용 관장)을 찾아 희생된 민주영령들께 분향하고, “3.15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이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부정선거를 자행하다가 3월 15일 낮12시45분 금남로에서 약 1,200여 명의 광주시민,학생들이 부정선거에 격분하여 봉기를 일으켰고, 이것이 마산으로까지 이어져 이날 밤 이주열학생 주검발견으로 촉발돼 마산 제1,2차 大시민봉기와 함께 3.15의거를 이루었다”며 ”광주시민들의 민주화의식이 최초 기폭제가 됐고 마산으로까지 확산 전파되어 4.26일 이승만 대통령 하야로 이어져 자유당정권을 종식시킨 이른바 4.19혁명이다”고 말했다.

노남수 후보는 “아직도 이런 광주시민들의 반독재 반민주에 항거하는 뜨거운 시민의식과 민주화 역사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3.15의거 국가기념일을 마산시민들만의 봉기로 여겨져 지금까지 약11년째 마산시민들의 단독 민주화역사 행사로 열리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정부와 국회에서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민주화 역사와 발자취를 기념해 광주,마산 3.15의거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앞으로 2021년부터 치러지는 모든 행사는 광주시와 마산시가 번갈아가며 공동으로 주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26일 후보등록을 마친 노남수 예비후보는 광주 북구 일곡(본촌)동 출신으로 전남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고, 참여연대를 비롯한 각종 반부패 시민단체에서 활발하게 사회정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새정치창당발기인, 제18대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시선대위 지원본부장, UN 제5사무국유치 국민연합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제19대 대선때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예비후보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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