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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issue&]스트레스 관리, 명상·요가 … CEO 정신건강 회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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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CEO 마인드 웰니스 과정

중앙일보

연세 CEO 마인드 웰니스 과정에선 명상 등을 통해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풀고 잠재된 창의력을 끌어올린다. [사진 연세대 글로벌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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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삶의 질 개선 욕구가 증가하면서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의미한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MS의 창업자 빌 게이츠 등 유명 기업인들이 정신수양을 통해 심신 건강 증진 및 잠재된 창의력 및 집중력을 끌어낸다. 반면 국내 CEO들은 피로·스트레스가 누적돼도 이를 해소하는 데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세대학교 글로벌교육원에서는 CEO의 정신건강 회복과 행복한 삶을 지속해서 영위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세 CEO 마인드 웰니스 과정’을 개설한다. 연세대학교 글로벌교육원 문두철 원장은 “앞만 보고 달려온 대한민국 CEO들이 이 과정의 느림의 미학과 내면의 성찰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통찰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정은 ▶Ⅰ CEO정신 웰니스(명상·뇌건강·심리·공감·인성·스트레스관리) ▶Ⅱ CEO신체 웰니스(체질·건강식단·유머·건강경영) ▶Ⅲ CEO체험 웰니스(힐링워크숍·요가·명상체험·숲다이닝) ▶Ⅳ 이벤트(해외 워크숍, 수료식 및 사은회)로 구성돼 있다.

교수진은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배영대 중앙일보 기자,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 김완두 KAIST명상과학연구소장, 유정은 한국내면검색연구소 대표, 박민수 서울ND의원장, 신상훈 톡킹스피치 대표, 서울성모병원 채정호 교수, 장일범 음악평론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제1기 연세 CEO 마인드 웰니스 과정은 다음 달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한 학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9시 10분까지 저녁식사 포함 매주 2개 강연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50명, 원서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7일이다. 신청 및 문의 gli.yonsei.ac.kr, 02-2123-3826.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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