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CJ제일제당 `20억 BYO 생유산균`, 생존력 `쑥` 식물성 유산균…"腸 건강 부탁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면역력을 키우자 ◆

매일경제

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이 60년 발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BYO 유산균' 제품이 그중 하나다. 약 8년간의 연구개발(R&D) 끝에 탄생한 BYO 유산균은 수백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중 133번째와 243번째 균을 활용해 차별화된 기능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특히 '20억 BYO 생유산균'은 가족용·여성용·남성용·아동용으로 제품이 세분화돼 있어 더욱 인기다. 또 특허받은 장 유산균 'CJLP243'에 안정성을 더해 최대한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게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유산균의 보장 균수가 업계 화두로 떠오른 만큼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사중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유산균의 장 내 정착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 성분을 함께 넣는 신바이오틱스(SYN Biotics) 공법에 BYO 유산균만의 배합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또 일반 유산균 제품에 사용되는 고결방지제인 이산화규소를 첨가하지 않아 유산균만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유산균 시장의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BYO 60억 생유산균' 'BYO 10억 생유산균' 등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주는 'BYO 프리바이오틱스' 등이다.

BYO 60억 생유산균은 보장 균수 증가와 함께 면역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대표 제품인 20억 생유산균보다 유산균 수를 3배 늘리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성분을 추가했다. BYO 10억 생유산균은 20억 생유산균과 동일하게 기능성과 안정성을 특허받은 장 유산균 CJLP243을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성분을 추가했다.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대도 낮췄다.

BYO 프리바이오틱스는 BYO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과 함께 복용하면 장 내 유익균 생장이 더욱 활성화된다. 이는 유산균이 장 끝까지 살아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독보적 기술로 만든 BYO 유산균 제품들을 기반으로 6000억원 규모 유산균 시장을 키우고 소비자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