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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20평대 492가구… 문 열면 인천지하철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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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검단신도시 노블랜드 3차

7개동 총 722가구, 2022년 준공… 단지 앞엔 유치원·초등학교

주변에 광역도로도 뚫려 서울까지 가는 시간 단축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대방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72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59㎡ 492가구, 84㎡ 230가구다.

앞서 대방건설은 검단신도시에서 노블랜드 1차(1279가구) 및 2차(1417가구)를 분양했다. 이번 3차까지 분양하면 검단신도시에 총 3418가구의 대방건설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진다.

희소성 높은 소형 아파트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평형은 342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1만6951가구)의 2%다. 그만큼 소형 아파트가 귀하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아파트 수요는 갈수록 많다. 노블랜드 리버파크에는 희소성 있는 소형 평수가 500가구 가까이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서울 등 다른 수도권에 비해 낮은 분양가로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폭 거실'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거실 공간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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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노블랜드 리버파크’ 완공 후 예상 모습. 검단신도시에 드문 20평대 소형 평수가 492가구 포함됐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과 광역도로들이 주변을 지난다. /대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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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랜드 리버파크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또 단지 앞으로 계양천이 흘러 산책이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하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 후에는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중심상업지구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다양한 업무시설과 비즈니스호텔 등 상업 공간과 창의적 건축물들이 들어선다. 또 인근 특별계획구역 5-2·3블록에는 기업지원센터, 물류센터, 아웃렛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행정청사 신설 호재

검단신도시의 가장 큰 호재는 교통이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역이 노블랜드 리버파크 단지 앞에 생길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걸어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시내와 서울 등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2023년 검단~경명대로가 뚫리면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수월해진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도 같은 해 개통 예정이어서 차로 서울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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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에는 공공행정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검단신도시에 신설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천지법 북부지원·인천지검 북부지청은 서구 당하동 191 일원(검단신도시 1지구)에 약 4만6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인천 서구와 계양구, 강화군을 담당한다.

대방건설은 노블랜드 리버파크 견본주택에 마련된 세대 모형 및 단지 모형도, 커뮤니티 등을 동영상 및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공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최대한 견본주택 모습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내달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한 후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에 한해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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