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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국립생태원, 생태탐구 학습도서 발간…30일부터 전국 서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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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뉴시스

[세종=뉴시스]'도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가시박 잎의 구멍은 누가 만든 걸까?' 도서 중 본문 내용.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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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청소년들의 생태탐구활동을 담은 학습도서가 나온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활동과정을 담은 자율학습도서 '도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가시박 잎의 구멍은 누가 만든 걸까?'를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도서는 30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된다.

도서의 주제는 '외래생물과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우리 생활과 생태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에 참가한 초·중·고교생 생태동아리 23개팀의 활동 결과물이 담겼다.

도서는 생태탐구 과정과 방법을 알려주는 '탐구 주제 알아보기', 23개 동아리의 활동을 담은 '탐구 활동 보기', 독자도 함께 탐구주제를 풀 수 있는 '함께 탐구해 보기' 등 3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탐구활동을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생태탐구 방법을 자세하게 담았다. 또 활동에 동참한 연구원들의 조언을 정리한 한편, 유용한 학술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도서는 생태탐구활동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이 부모 또는 교사와 함께 활동할 때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해 왔다. 오는 5월에도 '제7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열고, 내년에 결과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그간의 탐구활동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과학의 대중화를 견인하고자 도서 제작을 기획했다"며 "이 책을 읽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생태탐구활동에 관심을 키우고, 미래 생태학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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