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5 (수)

[4·15총선] 전북 최대 경쟁 '전주을', 여성후보 단 4명…최다 전과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 달 앞둔 15일 전북 전주시 서원로 일원에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컨셉의 버스승강장 꾸미기 등 선거거리를 조성하며 투표참여 홍보를 하고 있다. 2020.3.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4월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7일 최종 마감됨에 따라 전북 지역 각 후보자들의 경력과 학력 등 신상이 일제히 공개됐다.

전북에서는 10개 선거구에 44명의 후보가 등록하며 경쟁률은 4.4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대 총선 경쟁률인 4.7대 1 보다 소폭 줄었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총 10명이 등록했으며 미래통합당 4명, 민생당 6명, 정의당 4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7명, 기독자유통일당 2명, 무소속 10명이 등록했다.

이중 여성 후보자는 전주을(통·이수진), 군산(혁·최순정), 익산을(생·조배숙), 김제부안(혁·박정요)에서 각각 1명씩 등록해 총 4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가 가장 많은 곳은 총 7명이 등록한 전주시을 선거구로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전주갑 6명, 익산을 6명, 익산갑 5명, 남원임실순창 4명, 김제부안 4명, 전주병 3명, 완주진안무주장수 3명이 최종 등록했다. 정읍고창은 민주당 윤준병 후보와 민생당 유성엽 후보 단 2명만이 등록을 마쳐 도내 선거구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회의원 7명, 회사원 2명, 종교인 1명, 의·약사 1명, 교육자 1명, 무직 1명 순으로 조사됐다. 정확한 직업을 밝히지 않은 '기타'는 9명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과 대학졸이 각각 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원 수료 4명, 대학원재학 1명, 대퇴 1명, 고졸 1명으로 나타났다. 학력을 기재하지 않은 후보는 3명이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세에서 70세 미만이 13명, 40세 이상 50세 미만은 5명이었다. 70세 이상도 3명이나 됐다. 30세 이상 40세 미만은 1명이었다.

이들 44명의 후보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20명으로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등 시국 사건 관련 전과에서부터 폭행과 사기,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도 다양했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전주시갑에 출마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하태윤 후보로 도로교통법위반, 사기 등 총 6건이다.

전주시을에 출마한 정의당 오형수 후보는 업무방해 및 집시법 위반 혐의로 총 5차례에 걸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전과 경력이 2건 이상인 후보자는 12명에 달했다.

이번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가운데 최연소 후보는 전주시갑에 출마한 기독자유통일당의 허성진 후보(31)였다. 최고령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하태윤 후보로 73세였다.

후보 중에 최대 자산가는 남원임실순창에 출마한 무소속 방경채 후보로 109억원을 신고했다.

총선에 가장 많이 출마한 후보는 전주시병에 출마한 민생당 정동영 후보로 총 9회 입후보했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이 공개된다.

이들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된다. 그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전북지역 후보 등록 현황은 다음과 같다.

※민=더불어민주당, 통=미래통합당, 생=민생당, 정=정의당, 우=우리공화당, 중=민중당, 혁=국가혁명배당금당, 기=기독자유통일당, 무=무소속 / (정당·나이·성별)

▷전주갑 Δ김윤덕(민·53·남) Δ염경석(정·59·남) Δ하태윤(혁·73·남) Δ허성진(기·31·남) Δ김광수(무·61·남) Δ이범석(무·50·남)

▷전주을 Δ이상직(민·57·남) Δ이수진(통·51·여) Δ조형철(생·55·남) Δ오형수(정·57·남) Δ김주완(혁·40·남) Δ성치두(무·44·남) Δ최형재(무·56·남)

▷전주병 Δ김성주(민·56·남) Δ정동영(생·66·남) Δ최복기(혁·69·남)

▷군산시 Δ신영대(민·52·남) Δ이근열(통·46·남) Δ최순정(혁·70·여) Δ김관영(무·50·남)

▷익산갑 Δ김수흥(민·58·남) Δ김경안(통·63·남) Δ고상진(생·46·남) Δ전권희(중·49·남) Δ최영수(혁·73·남)

▷익산을 Δ한병도(민·52·남) Δ조배숙(생·63·여) Δ권태홍(정·55·남) Δ최규석(혁·57·남) Δ이은재(기·60·남) Δ배수연(무·65·남)

▷정읍·고창 Δ윤준병(민·59·남) Δ유성엽(생·60·남)

▷남원·임실·순창 Δ이강래(민·67·남) Δ정상모(정·55·남) Δ이용호(무·60·남) Δ방경채(무·63·남)

▷김제·부안 Δ이원택(민·50·남) Δ김경민(생·65·남) Δ박정요(혁·56·여) Δ김종회(무·54·남)

▷완주·진안·무주·장수 Δ안호영(민·54·남) Δ김창도(통·57·남) Δ임정엽(무·60·남)
jc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