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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집트, 사우디 도시 미사일공격한 예멘 후티반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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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성명.. 전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 피격후

뉴시스

[리야드=신화/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의 살만 국왕은 코로나19와 관련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에 도움의 손을 내미는 일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했다.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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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는 최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와 자잔에 미사일을 발사한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해 29일(현지시간)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집트 외무부가 발표한 성명은 "우리 이집트 국민과 정부는 동맹인 사우디 아라비아 국민과 함께 앞으로 사우디 왕국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하며 강한 연대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전 날 후티 반군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 2기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와 자잔으로 날아들어 공군이 이를 막아냈지만 , 공중 폭발한 미사일 잔해가 주택가에 떨어지면서 2명의 민간인이 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예멘은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 대부분을 점령한 2014년 부터 내전에 돌입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의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연합군을 이끌고 5년 동안 내전에 개입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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