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연기 끝에 4월 6일에 하기로 했던 초중고교 개학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 문을 열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죠. 이르면 오늘(30일), 개학을 또 연기할지 아니면 온라인 개학이라도 순차적으로 할지 정부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0시 기준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만 19세 이하는 총 619명, 전체의 6.5%에 이릅니다.
그나마 개학을 연기했기에 비교적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명 안팎으로, 줄지 않는 상황에서 4월 6일 개학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개학시기와 관련해서는, 아직 까지는 집단 행사나 이런 실내에 밀폐된 집단적인 모임을 하는 것은 위험도가 아직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거나,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동시에 고려하는 온라인 개학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승래/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 : 지금 바로 등교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원격교육(온라인 개학)을 진행하려면 제대로 된 플랫폼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플랫폼) 정비를 1주일 동안 착실히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하더라도, 모든 학교를 동시에 시작할지, 아니면, 수능 준비가 급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순차적으로 할지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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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 차례 연기 끝에 4월 6일에 하기로 했던 초중고교 개학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 문을 열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죠. 이르면 오늘(30일), 개학을 또 연기할지 아니면 온라인 개학이라도 순차적으로 할지 정부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0시 기준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만 19세 이하는 총 619명, 전체의 6.5%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