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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코로나로 뚝 끊긴 발길 잡아라…자동차 업계, 매장 방역 등 고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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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가 고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철저한 소독과 방역으로 매장을 관리하는 한편 비대면 영업·판매 또한 강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현재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매주 외부 전문 방역 업체에 의뢰한 소독·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대구·경북 지역과 성남·분당 지역 등에서는 방역을 주 2회로 늘렸다.

전국 모든 지점에 분사식 소독제를 내려보내 수시 소독·방역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영업소 직원들 또한 모두 마스크를 쓰고 고객 상담을 진행하도록 했다.

쌍용차 역시 매일 전국 300여개 전시장에 대한 소독·방역을 진행하는 중이다. 전시장에 있는 모든 차량을 수시로 소독하고, 내방 고객 차량은 항균 연막소독한다.

전국 서비스센터·법인 정비사업소 등 46곳에서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살균 탈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프티 클리닉' 행사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세트를 교환하거나 일반 수리(10만원 이상) 차량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온라인 청약 채널'을 구축해 비대면 판매를 강화했다. 신차 XM3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12일동안 사전계약이 이뤄진 5500대 가운데 21% 이상이 온라인 청약을 통해 이뤄졌다.
아주경제

BMW그룹 코리아 직원들이 차 내부를 소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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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백준무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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