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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4월 크레딧 시장, 최악은 벗어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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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3월 여전채 거래와 평균 거래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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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으로 자금 조달에 숨통의 틔였지만, 불안한 날을 보낼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4월 크레딧시장은 악재 투성이다.

4월 만기 도래 회사채 규모는 6조5000억 원으로 역대 4월 기준으로 가장 많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해외증시 및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국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크레딧 투자심리는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다.

2020년 기업의 실적 전망은 어둡다. 2019년 말 결산보고서가 나오면 신용평가사의 재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신용평가사들은 더 빠르고 적극적인 레이팅에 나서고 있다. 신용평가사의 정기평가 기간이 돌아오고 있다.

SK증권 윤원태 연구원은 “4월 초 크레딧 시장은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비정상적 시장이 다시 정상화 되는 것일 뿐이다”면서 “최근 여전채가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면 4월부터는 회사채가 상대적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문호 기자(km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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