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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삼성전자 직원 유럽출장후 코로나 확진…국내 사업장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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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삼성전자[005930] 직원이 유럽 지역에 장기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서울시와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A씨가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9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고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1월 말 출국해 유럽 지역에서 2개월간 근무했으며 귀국 후 계속 자택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국내 사업장의 감염 확산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안내원 도움받으며 격리시설 향하는 유증상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 입국자 중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자들이 검사를 위해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2020.3.27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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