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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자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부산 랜드마크 파란빛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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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세계 자폐의 날 맞아 파란조명 점등

세계 170여곳 2만여개 지역서 파란빛

부산CBS 김혜경 기자

자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4월 2일 부산의 랜드마크가 파란빛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4)랑과 이(2)해를 위한 세계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이다.

이 날은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UN총회에서 지정된 기념일이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지역 명소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세계 170여 개국 2만여 개 이상의 명소가 참여하며 부산시도 지난 2018년부터 동참해왔다.

부산시는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뜻을 모은 기관들과 함께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일몰에서 자정까지 부산시청 건물, 광안대교, 용두산공원, 부산은행본점, 영화의전당, 황령산송신탑, 해운대엘시티 더샵·더레지던스, 남항대교, 자갈치시장,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 부산지역 주요 명소에서 파란 조명을 일제히 점등할 계획이다.

또, 시청 옥외전광판,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시태그(#세계자폐인의날 #LIUB #Light it up blue) 달기 운동 등으로 시민들의 블루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폐를 비롯한 발달장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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