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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요기요 즉시배송' 수도권 25개 점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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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모델이 지난 30일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확대에 대해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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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에 발맞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배달 어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협업 중인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6일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대상 점포를 수도권 중심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 인근 반경 1.5km 내 고객만 이용 가능했으나, 명륜점, 보문점, 왕십리점, 서울회기점, 미아점, 길음점, 분당동판교점, 분당정자점, 삼전역점, 학동역점, 압구정점, 남성점, 서초점, 대치점, 부천중동2점, 부천상동점, 부개점, 발산점, 강서점, 신정2점, 목동2점 등 수도권 21개 점포까지 늘었다.


이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기요 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1시간 내에 제품을 받는 서비스다. 요기요 앱 편의점·마트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상품은 400~600여종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식품은 물론 간편식,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대부분을 구매할 수 있다.


작년 11월 시범운영 아휴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2월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 기간 소비자들은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PB) 우유인 '심플러스 우유'를 비롯해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 '삼다수' 등 주요 생필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두부, 삼겹살, 생닭, 컵라면도 잘 팔렸고 소용량 당일 식사거리가 주를 이뤘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요기요 앱을 통한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도입 이후 가까운 슈퍼마켓에서도 온라인 쇼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 쇼핑이 생활화된 젊은층, 맞벌이 가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가 밀집된 수도권 위주로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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