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의 1, 2, 3부 시청률은 각각 13.6%, 12.6%, 12.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은 4.9%로 6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상민 요리를 맛본 깐족대마왕 김희철의 솔직 시식평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소년미 넘치는 배우 윤시윤이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순천에서 살았다는 그는 전라도 사투리를 요청하자 "쓸라믄 쓰는디요, 방송잉께 서울말을 씁니다"며 구수한 사투리로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이어 궁셰프는 계란을 기름에 튀겨 치즈를 얹은 '특제 계란 튀김'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비주얼에 희철과 슬리피는 기대를 많이 했으나 맛을 본 희철은 "기름 맛이야"라고 실망했다. 세 번째로 야심차게 준비한 황제계란찜도 실패한 궁셰프는 마지막으로 문어를 넣은 오믈렛을 시도했다. 하지만 탄 오믈렛을 보며 희철과 슬리피는 "오골계야?" "엄마가 망친 계란말이 같다" "이거 안에 껌 넣었어? 왜 이렇게 질겨" 등 불만 가득 시식평으로 이상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참다 못한 상민이 요리를 해준다고 불렀냐고 화를 냈고, 희철은 "아니 요리 실력은 별로면서 성격은 고든램지야"라고 맞받았다. 이 장면은 이날 1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미우새'에서는 토니 모친 이옥진 여사가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니 모친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미우새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다음 주에는 새 미우새 아들로 10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이태성의 합류가 예고됐다.
jyyang@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