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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권영국 후보 "김석기 후보 공천은 경주시민 우롱하는 막장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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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 경북 경주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권영국 정의당 후보가 미래통합당의 김석기 후보 공천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권영국 후보는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미래통합당이 김석기 의원을 공천한 것은 25만 경주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반민주적 막장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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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경주시지역 권영국 정의당 후보[사진=권영국후보사무실]


권 후보는 이어 "용산참사 살인진압의 주범으로 컷오프됐던 현직 국회의원이 다시 돌고 돌아 미래통합당 후보가 됐다"며 "김 후보는 용산참사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유가족과 피해자를 또 다시 지옥 같은 삶으로 내모는 반인륜적 행위를 한 후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권 후보는 "경찰과 검찰조사위원은 용산참사를 '김석기 등 경찰 수뇌부가 국민의 안전을 도외시하고 성급하고 무리한 진압작전을 강행해 국민이 사망한 사건'이라고 공식 결론을 냈다"고 지적하고 "지난 4년 동안 경주발전을 책임지겠다던 김 후보의 약속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경주지역의 도심공동화만 초래했을 뿐"이라며 "경주시의 인구 감소율은 경북에서 으뜸이고 신라왕경 특별법은 예산이 없는 껍데기 법안으로 같은 당 경선에 나섰던 후보로부터 사기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김석기 후보 공천과 등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제1야당이 경주시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막장 사천"이라며 거듭 통합당을 비판하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정의가 살아 있는 것을 보여주자"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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