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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감자 마케팅' 성공한 강원도, 오늘은 오징어 선착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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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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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수협몰'은 30일 오후 1시부터 2000개 한정으로 '동해 손질 오징어'를 판매한다./사진=동해시수협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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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판매길이 막힌 어민들을 돕기 위해 오징어를 판매한다.

'동해시수협몰'은 30일 오후 1시부터 2000개 한정으로 '동해 손질 오징어'를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2만원으로 무료 배송이다. 인당 1개씩만 주문할 수 있으며 1개는 오징어 10미로 구성됐다. 총 2000개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앞서 동해시는 공식 판매하는 웹사이트 '동해몰'을 통해서만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판매 사이트가 '동해시수협몰'로 변경됐다. 상품 구매는 회원, 비회원 모두 가능하다. 회원으로 구매를 원할 경우 동해몰에서 가입했더라도 동해시수협몰에 재가입 해야 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외출이 힘든 분들에게 품질 좋은 동해시 특산품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강원도는 진품센터를 통해 '감자 10kg' 20만 상자를 완판시키기도 했다. 구매 경쟁이 붙어 '포케팅(Potato Ticketing·감자 티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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