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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북마케도니아,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식 가입...30번째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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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00만 명의 발칸반도 작은 나라 북마케도니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30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현지 시간 28일 성명을 내고 나토의 회원국이 됐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북마케도니아가 나토의 일원이 됐다"며 "새로운 회원국과 함께 어떤 도전에 직면하든 우리는 모두 더 안전하고 더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는 오랜 염원인 나토와 유럽연합 EU 가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국명을 마케도니아에서 북마케도니아로 바꿨습니다.

북마케도니아는 지난 1991년 옛 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이래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는 마케도니아라는 명칭이 알렉산더 대왕의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 중심지였던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에서 나왔다며 국호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는 또 국명을 문제 삼아 여러 차례 북마케도니아의 나토와 EU 가입을 좌절시켜왔습니다.

EU 27개 회원국은 최근 북마케도니아와 또 다른 발칸반도 국가인 알바니아와의 신규 가입 협상 개시에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토에 이어 EU 가입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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