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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순천 유권자 시민행동, 21대 총선 정책선거 유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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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에 개혁과제·정책 질의서 전달

뉴스1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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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의 쪼개기 선거구 획정을 바로잡고 정치개혁을 바라는 '순천 유권자 시민행동'이 21대 총선 후보들을 상대로 정책선거 유도 활동에 들어갔다.

순천지역 1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순천 유권자 시민행동은 30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을 지역에 출마하는 모든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4대 개혁 과제와 16개 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동이 제안한 정책 의제는 Δ여순1019 특별법 제정 Δ전남동부권 의료복지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Δ순천 선거구 분구 또는 원상회복 Δ소수자·약자 대상 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입법활동 Δ광양만권 대기오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Δ순천KBS 방송국 기능조정 및 폐쇄 계획 철회 등이다.

시민행동은 모든 후보자에게 지난 29일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고, 정책 선거를 위한 후보자 서약식은 4월 1일 오후 2시 순천YMCA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후보자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권자가 후보자를 '나'의 삶과 연관지어 '나'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정당과 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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