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IM Super VR(아이엠 슈퍼브이알) 공모전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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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KT의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VR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슈퍼VR을 통해 연내 상용 서비스가 가능한 독립된 형태의 VR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이 선발 대상이다. VR 분야의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4개 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총 33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슈퍼VR을 통한 서비스 유통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인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등록되어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부여된다. 연구개발(R&D), 마케팅,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 다방면에 걸친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하는 비즈 콜라보레이션(Biz Collaboration)의 추천 우선권도 제공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IM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슈퍼VR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VR 아이템을 많이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VR 분야의 다양한 개발사 및 강소 기업들과 진정성 있는 협력을 강화하며, 실감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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