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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KT, 전사 재택근무 이어 신입사원도 '언택트'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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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머니투데이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T-Careers Cast)’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T커리어 캐스트’는 오는 4월4일 SK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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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온라인 채용 설명회와 영상전화 면접 등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2021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통신업계 최초의 '언택트 채용'이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에서 마케팅, 5G(5세대)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고,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뉴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한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

다음달 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채용 설명회인 'T커리어 캐스트'(http://skcareers.tv)를 SK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https://careers.sktelecom.com/recruit_user/skIndex/index)도 지원자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지원자들이 실제 업무 담당 직원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직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조직 문화와 다양한 복지 정보도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준 SK텔레콤 HR2그룹장은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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