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영상통화 면접 등을 통한 ‘언택트(비대면) 채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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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날 2021년 신입 채용 공고를 냈다.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한다.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뉴(New) ICT 직무 분야의 채용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SK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해오던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다. 채용 설명회에서 회사는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도 달라졌다. 지원자들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을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준 HR2그룹장은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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