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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일본, 한국ㆍ중국ㆍ미국발 입국금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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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전 14일 안에 3국 체류이력 있는 외국인 입국금지 추진"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중국·미국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아시안리뷰(NAR)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일본 도착 전 14일 안에 한국이나 중국, 미국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이들 3국에서 도착한 이들에 대해 14일 강제 격리 조치를 취해왔다. 그러나 미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한국과 중국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많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통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이들 3국에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해 자국민들에게 여행 취소를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9일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 추가돼 총 1893명이 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712명을 합치면 2605명이다.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윤세미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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