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한진택배, 고객편의 중심 모바일 앱 개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택배 이용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진택배 모바일 앱을 일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예약 기능과 배송정보 제공 등을 강조해 택배 이용의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흰색 바탕에 하늘색, 노란색, 회색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눈의 피로도는 최소화했다.

조선비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앱에서는 일반택배를 비롯해 1시간 방문 택배, 무인함 택배, 취급점 택배, 골프 택배, 공항 택배까지 다양한 개인 택배 예약이 가능하다. 따로 운영되던 ‘한진 원클릭’도 통합돼 고객 관리 서비스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상품의 배송 현황과 택배기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택배기사와 별도의 연락 없이 수령 희망 장소를 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약·배송 현황은 카카오톡으로 발송인과 수령인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고객서비스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물품 사고 발생에 대해서는 물품 수령 후 사고 유형과 내용, 증빙 사진을 올리고 접수하면 사고처리 진행 과정과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진택배는 택배기사 서비스 평가 기능으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교육·제도에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챗봇 ‘지니’를 통해 택배 서비스 관련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든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택배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였다.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클라우드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과 전 운영시스템을 3년 안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택배·물류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고객서비스와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