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뉴로바이오젠은 신약개발 물질 KDS2010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일본, 호주, 러시아, 유럽 8개국 특허등록에 이어 글로벌 대형 의료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특허등록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뉴로바이오젠은 특허등록을 통해 알츠하이머치매, 파킨슨, 간질, 우울증을 포함한 모든 신경변성질환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뉴로바이오젠은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원료공정을 진행중이며, 척수손상에 대한 미국 FDA에 희귀의약픔 지정을 통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한 조기 시장진입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등록으로 희귀질환을 타겟으로 한 임상단계 진입과 차별화된 신규물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으로서 해외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너지이노베이션은 2019년 11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뉴로바이오젠 전환사채(CB)에 투자를 진행했다. CB 전환시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