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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용인서 영국·프랑스서 입국한 남녀 추가 확진…누적 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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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처인구보건소 전경(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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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영국에서 입국한 30대 경기 용인시민 1명(용인외16번)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추가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영국에서 유학 중 전날 귀국한 처인구 동부동의 32세 남성 A씨가 인천공항 국립검역소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직후 공항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인천의 임시대기시설에서 격리 중이어서 관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씨를 이송하기 위해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A씨는 입국 전인 지난 21일부터 미열이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9일 저녁에는 기흥구 동백동 호수마을 주공3단지에 거주하는 B씨(57·여·용인51번)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B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였으나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29일 오전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저녁 8시 30분께 양성 통보를 받았다.

B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1명, 관외등록 16명 등 총 67명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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