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와 건조기 내장차량 구입
취약계층과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 빨래서비스
전북 남원시가 신규 이동빨래차량을 투입해 취약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빨래방서비스를 시행한다. /제공=남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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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다음 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남원시는 최근 남원사회복지관, 남원시노인복지관, 지리산노인복지센터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대표,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과 차량 제막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탁서비스 관련 활동을 상호 협력·지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들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2015년부터 전북도장애인복지관 협조로 연 4회 ‘이동빨래서비스’를 시행, 호응이 좋자 최근 세탁기와 건조기가 내장된 차량을 제작·구입했다.
빨래차량은 세탁기(23kg) 2대와 건조기(16kg) 2대가 내장된 2.5톤 탑차로 살균과 원단 보호기능 등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1회 세탁 시 대형빨래 5~6장 정도의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
시는 120여개 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120민원봉사대 ‘찾아가는 현장민원’과 병행해 빨래감 수거부터 세탁, 건조 후 전달까지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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