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보령장학금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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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4월6일부터 17일까지 올해 만세보령장학금 신청을 접수키로 하고 30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대상은 학교장 추천 110명(중학 40명, 고등학생 69, 특수학교 1)과 대학생 75명(읍면동 58, 보령댐 장학생 2, 아주자동차대학 15) 등 일반장학생이 185명이고, 인재육성 장학생은 25명이다. 총 210명에게 2억 5950만원을 지급한다.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 보령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또는 부모의 자녀)로서, 저소득층 자녀는 중고생의 경우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50점 이상이거나 평균석차 4.5등급 이내야 한다. 대학생은 직전학년 전 과목 평균평점 3.0이상 이어야 한다.

특히 지역 학생 외부 유출방지와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 시 등록금의 반을 지원하는 반값등록금 지원도 시행한다.

지원액은 연간 등록금 620만원 중 보령시가 250만원, 아주자동차대학이 60만원을 부담한다. 올해는 1학년 10명과 2학년 4명 등 모두 14명이 혜택을 받는다.

또 '다자녀가정 자녀' 조항도 신설돼 중·고생은 학교장 추천, 대학생은 직전학년 전 과목 평균 2.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 외부 유출을 막고, 내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한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생도 선발한다. 고교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 때 국어,영어,수학 성취도가 모두 A이이고 관내 고교 상위 2%로 입학, 해당 학교장이 추천하면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어,영어,수학,사회, 과학 평균 성적을 1.5등급 이내로 유지하면 2, 3학년 때에도 30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는 장학금 신청·추천서와 서약서, 개인정보 이용·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 등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며 " 장학금은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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