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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고양시의회, 위기극복지원금 시민 ‘80%→100%’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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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국외연수비 전액 반납하기로

뉴스1

고양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제공=고양시의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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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의 생계지원과 경기부양을 위해 오는 4월 1일 위기극복지원금 관련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27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어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건설교통위원회 제안 조례(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와 관련 추경예산안을 4월1일 ‘제241회 임시회’에 상정,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고양시 집행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위기극복지원금을 고양시민 80%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대상 선별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과다할 수 있고, 코로나로 인한 일시 취약계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시민 모두에게 신속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극복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의원 국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윤승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비심리 위축, 지역경제 침체 등 시민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위기극복지원금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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