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LG유플러스, 안전하고 쾌적한 요양시설 구축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이프티랩·다우코리아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 사업’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무선통신 기술 더해…하반기까지 기술개발·실증 진행

LG유플러스, 내년엔 실버 헬스케어 기기 관련 서비스 선보일 예정

헤럴드경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를 포함한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념 예시. [LG유플러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유플러스가 안전하고 쾌적한 요양시설 만들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세이프티랩,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인 다우코리아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요양 시설처럼 노인 대상 시설 내 기기들을 IoT 기술로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하는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한다.

먼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무선통신 기술을 더한다.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는 실내 공기는 물론 물체 표면의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기기다. 요양시설처럼 다수가 함께하며 공기 감염이 높은 시설물에서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무선통신(LTE)기반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시설 내 공기질 자동 관리 ▷위급상황 시 양방향 비상 통화 ▷이상 변화 감지 시 담당자 자동 연결 등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하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노인층 대상으로 낙상 사고를 감지하는 ‘낙상 감지 센서’ 등도 출시한다. 건강 상태, 안전, 위생 등 실버 헬스케어에 적합한 다양한 기기를 발굴해 내년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실버 헬스케어 시설에서 통신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헬스케어 관련 기술력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티랩과 다우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는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대구, 부산, 울산 등 일부 소방본부의 119 구급차량 및 부천 보건소 환자 수송 차량에 납품됐다. 최근엔 포항의료원을 비롯한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등에 설치되는 등 공기 중 살균 효과에 대한 우수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rim@heraldcorp.com

■ 요양시설서 필요한 기기들을 IoT 활용해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하는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 공기 살균기, 낙상 감지 센서 등 실증 예정… 2021년 상용화 목표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