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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제주 9번 확진자 '특별절차' 시행전 입도… 일주일 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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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확진자 2명도 이 제도 24일 시행전 입도한 사례

도 방역대책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성… 당국 대책마련 부심

능동모니터링 방법 없어…"스스로 2주간 자가격리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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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는 모두 412명으로 전날(363명)보다 49명 늘어났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29일 오후 9번째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A씨는 제주도가 특별입도절차 시행전인 21일 남미 여행후 인천공항에서 제주공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특별입도절차 전 제주공항을 통해 들어온 해외여행자 또는 해외 유학생의 코로나19 모니터링을 할 수 없어 도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이들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히 파악이 안 된 상태다.

지난 24일 스페인 여행 후 확진을 받은 2명도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도의 특별입도절차가 시행되기 전에 들어와 확진을 받은 케이스다. 이 두 확진자는 지난 2월7일부터 3월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다 19일 오후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했다. 확진일까지 5일이 걸렸다.

이번 9번째 확진자도 50여 일간의 남미여행 후 특별입도절차 시행 전인 지난 21일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을 거처 입도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지난 26일까지 입도후 일주일 동안의 동선은 비공개 되고, 증상이 나타난 28일 하루 전인 27일의 주요동선을 공개했다. 이는 규정상 증상발현 후 하루 전부터의 동선만 공개하게 된 방역지침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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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 중이다. 2020.03.24.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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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이 같이 특별입도절차 시행 전 들어온 해외여행자의 확진사례가 나타나면서 도 방역당국은 이의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특별입도절차 전 입도한 해외발 확진자가 간간이 생기면서 이 기간 코로나19 해외유입이 제주도 방역대책의 사각지대가 될 위험성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정인보 도 보건위생과장은 “현재로서는 특별입국절차 전 입도한 해외여행자 또는 해외유학생까지 능동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스스로 2주간 자가격리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며 특별입국절차 전 입도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지난 24일부터 ‘특별입국절차’로, 해외여행 후 인천공항 등을 통해 입국한 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을 입도객을 하루 2차례 증상여부를 확인하는 능동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무료로 검사해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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