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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코로나19 신규확진 78명…총 확진자 9661명·사망자 1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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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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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66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8명 가운데 3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16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대구에서 14명, 경북에서 1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충북 3명, 강원 2명, 부산·전북·경남·제주가 각 1명씩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이다.

사망자는 총 1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추가됐다.

완치율은 54.1%로 높아졌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195명, 신규 확진자는 78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9661명 중 5228명이 완치돼 누적 순확진자는 4433명으로 감소했다. 순확진자는 누적 확진자에서 누적 완치자를 뺀 개념으로 18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39만5194명이며, 그중 37만200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353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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