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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팅크웨어, 지난해 매출 1822억원 기록… 블랙박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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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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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22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원가율 개선 및 계열사 관련 일회성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11%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박스 사업이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알파인, 덴소세일즈, 볼보, 폴크스바겐 및 북미 GM, 포드 등 글로벌 주요 공급 채널 확대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팅크웨어 측 설명이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솔루션 기반의 주행안전기기 장착 의무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회사는 블랙박스를 비롯, ADAS 전용 디바이스 및 후방카메라 등 공급 라인업 확대로 올해 역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장사업은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을 통한 국내 완성차사와의 OEM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기술 기반 PIO에 대한 B2B 사업 채널을 확대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나비 Air(에어)’, 지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수익사업, AR(증강현실) 및 ADA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솔루션의 해외 상용화 등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아이나비 브랜드 및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틴팅필름 등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상반기 중 자사 브랜드 확장을 위한 신규 제품군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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