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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 6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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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오는 6월 차별화된 관광·문화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관광문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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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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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각종 영향평가, 규제심사, 조례안 심의 및 제정, 임원 구성 및 정관 제정, 예산 확보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경남도에 재단 설립을 신청해 6월쯤에는 최종 관광문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재단 설립에 필요한 출자금은 올해 3억 5000만원과 연간 약 8억원 등 5년간 35억원 정도의 지원금 출자가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관광문화재단에는 총 3개 팀, 11명의 관광 전문가들이 근무하게 된다.

군은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는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하는 관광문화재단의 설립 목적과 운영방법, 재산출연, 수행사업 등 제반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문화재단은 지역관광·문화 경쟁력 강화와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문화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수행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전담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관광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다양한 관광·문화정책 추진 및 콘텐츠 개발 등 차별화된 전담기구 역할로관광·문화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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