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시흥소방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대책 일환으로 다음달 5일까지 임시 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시 민원실은 교통안전체험 트레일러를 개조해 마련됐다.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청사 정문에서 안내를 받아 임시 민원실에서 민원업무 처리를 하는 방식이다.

시흥소방서는 이를 통해 민원인과 소방서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다.

임시 민원실은 운영기간은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늘어날 경우 그 기간만큼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소방서 방문계획이 있는 민원인은 031-310-0502로 전화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임시 민원실은 기존 민원실 보다 내부 환경이 좋지 않고 민원처리시간이 약간 늘어날 수 있지만 현재 사회적 상황을 감안해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gmail.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