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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제주 삶의 질 올리려면 쓰레기·하수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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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총선후보들 삶의 질 향상 위해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 첫 손

제주CBS 등 언론4사 총선후보 10명에 질의...'문화시설 확충' 관심 떨어져

제주CBS 박정섭 기자

제주CBS와 제주新보 제주MBC 제주의소리 등 제주 언론4사는 4월15일 치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4·15 총선 선거보도자문단’과 ‘도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언론4사는 선거보도자문단이 선정한 7대 어젠다와 도민참여단이 각 선거구별로 제시한 지역현안 등을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 총선 예비후보 10명에게 질문했다. 대상은 언론4사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3% 이상과 원내정당 후보로 했다. 제주CBS는 4월2일까지 각 후보들의 의견과 해법, 정책 대안을 9차례 보도한다. <편집자주>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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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맛나는 제주 삶의 질 향상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100점을 가지고 항목별로 배분해 달라’고 하자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이 대다수 후보들의 첫 손에 꼽혔다.

제주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제주시갑)는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발전’에 30점을 부여하며 가장 우선시했고, △쓰레기와 하수 문제(20점) △교통문제(20점)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15점) △문화시설 확충(15점) 순으로 점수를 매겼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제주시갑)는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50점)’을 첫 손에 꼽았고, △교통문제(20점)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 발전(15점)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10점) △문화시설 확충(10점) 순이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제주시갑)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30점)’을 꼽았고,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20점) △문화시설 확충(20점) △교통문제(15점)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 발전(15점) 순으로 배분했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제주시갑)는 ‘교통문제’와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각각 25점을 주며 중요성을 내세웠고,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 발전(20점)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15점)’ △문화시설 확충(15점) 순으로 제시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제주시갑)는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40점)’에 가장 많은 점수를 부여했고, △교통문제(40점)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20점)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 발전(5점) △문화시설 확충(5점) 순이다.

제주시 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제주시을)는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과 ‘교통문제’에 두 항목에 각각 25점을 주며 우선시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20점)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 발전(15점) △문화시설 확충(15점) 순으로 제시했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제주시을)는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22점)’에 무게를 실은 뒤 △교통문제(21점)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20점) △문화시설 확충(19점)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발전(18점) 순으로 배분했다.

민중당 강은주 후보(제주시을)는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30점)’에 치중했고, △교통문제(20점)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 발전(20점)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15점) △문화시설 확충(15점) 순으로 점수를 줬다.

서귀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서귀포)는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30점)’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가장 직결돼 있다고 봤고, △쓰레기와 하수 문제 해결(20점) △교통문제(20점) △문화시설 확충(20점)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발전(10점) 순으로 점수를 배분했다.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서귀포)는 ‘산남과 산북 및 읍면동간 균형발전’에 40점을 부여하며 선거구 특성을 우선 반영한 뒤 △쓰레기와 하수 문제(20점) △집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20점) △교통문제(10점) △문화시설 확충(10점) 순으로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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