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21대 총선 충북 증평·진천·음성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30일 증평군청에서 중부3군 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30.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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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1대 총선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55) 후보는 30일 중부3군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날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장'과 '안전'을 공약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잘사는 중부3군, 안전한 중부3군, 따뜻한 중부3군'을 비전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중부3군'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며 "6개 분야 18개 세부사업, 군별 10개씩 지역별 세부사업을 세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잘사는 중부3군을 위해 ▲4차 산업 육성을 통한 도농상생·농가소득 증대 ▲중부3군 트라이앵글형 경제·산업클러스터 구축 실현을 약속했다.

이어 안전한 중부3군 세부 공약으로는 ▲위기·재난대응 통합관리체계 구축 지원 ▲감염병과 공공보건 위기 대응체계 구축 지원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을 제시했다.

따뜻한 중부3군을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중부3군 ▲차별 없는 중부3군을 약속했다.

증평지역과 관련해서는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 등을 내놓았다.

임 후보는 '인물이 다르면 미래가 다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임 후보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경찰청 본청 차장 등을 지냈다.

중부3군은 임 후보와 함께 현역인 미래통합당 경대수(62)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정이(61·여) 후보 등 3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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