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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부산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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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명, 남미 여행 다녀온 60대 남성

최근 7일간 확진자, 모두 해외입국자

30일 부산에서 남미 여행을 다녀온 6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의 코로나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해외입국자들만 확진자로 판정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전날 222건을 검사한 결과, 부산 남구 거주 A(61)씨가 1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A(부산 115번 환자)씨는 지난달 1일 출국해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 남미지역을 여행한 뒤 지난 22일 입국했다. 시 보건당국 측은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인천공항 입국 때 열이 높지 않아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고, 지난 26일부터 의심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 했으며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씨의 해외 체류 기간과 지역, 단체여행 여부, 입국 때 이용한 항공편, 한국 입국 이후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24일 이후 부산의 확진자는 8명으로 모두 해외입국자들이다. 이들은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또 해외 입국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부산의 자가격리자는 726명이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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