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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태호 후보 “휠체어 목욕탕 갖춘 효도리조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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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태호 후보,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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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경남 산청함양합천거창 선거구 김태호(58) 후보는 30일 “휠체어를 타고 가족과 함께 목욕할 수 있는 가족목욕탕과 재활을 돕는 치료시설 및 반려동물 시설을 함께 갖춘 효도리조트 개발을 추진해 전 국민이 방문하고 세계인이 찾는 고향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족단위로 휴양을 즐기는 수요는 증가 추세지만 우리 지역에는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쉴 수 있는 체류형 여가시설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전국에 이미 많은 리조트가 개발돼 있어 경쟁력을 갖추려면 특색 있는 리조트가 필요하다”며 “우리지역에 휠체어를 타고 욕조에 진입해 목욕을 도울 수 있는 가족탕을 비롯해 재활을 돕는 수치료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급형 리조트를 개발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는 어르신이 증가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를 확대했지만 아직도 이들에 대한 맞춤형 목욕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일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보다 나은 서비스와 인간다운 삶을 원한다”며 “효도리조트는 현재 정부가 운용하는 장애인 이동식목욕탕차량이 갖고 있는 목욕차량에 탑승하는 어려움과 목욕후 편의시설이 없는 문제 등 불편을 개선시켜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와 함께 목욕할 수 있는 효도리조트는 부모님을 시설에 격리시키지 않고 살아왔던 집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변화에도 부응하는 휴양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리조트에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추면 보다 많은 이용객이 효도리조트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머무르는 관광이 이뤄지면 요양보호사 등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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