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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부산교육청, 온라인 개학대비 학생 스마트기기·인터넷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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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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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여파로 추진 중인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무선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원격 수업에 필요한 도구가 없거나 집에 인터넷 설치가 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이다.

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과 인터넷 설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학생은 1만 1808명, 가정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학생은 133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에게는 스마트기기 대여와 인터넷 설치를 지원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PC와 인터넷 지원사업을 조기에 실시해 온라인 원격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태블릿PC 가운데 대여가 가능한 2만여대를 스마트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4월 1일부터 2일까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특히 휴업 5주차(3월 30일~4월 3일)를 온라인 원격수업 운영주간으로 정하고 교사 개인별 원격수업 연수와 실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권석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온라인 개학 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해서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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