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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춘천시, 청명·한식 산불 예방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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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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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봄철 산불 취약 시기를 맞아 4월 첫 주말 청명·한식일 전후 본격적인 산불 방지 체제에 돌입한다.

춘천시는 산불 취약 시기인 4월 12일까지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부 9시까지 12시간 동안 평일과 공휴일 상관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국가 위기 경보를 기상 여건에 따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주말과 휴일에는 현장 근무가 더욱 강화한다.

공무원은 공동묘지, 마을묘지 등 읍면동 산불취약지에 배치되고 산불방지 특별기동반을 편성해 산불취약지를 단속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조심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영농철 불법 소각 및 성묘객 인화 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홍보 방송을 마을회관에서 실시하며 이통장, 자생 단체에서는 산불 취약지를 순찰한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기 진화를 위해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강화하며 유관기관 협조와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산불 진화 헬기가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명·한식일 전후 산불 예방활동 및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형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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