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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대구 해외 입국자 3명 코로나19 양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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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찰들이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온 입국자들을 별도로 마련된 공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유럽과 미국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없어 숙소로 가는 이들에게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 권장하고 승용차 이용이 어려울 경우 전용 버스와 열차 등 교통편을 지원한다. 2020.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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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에 들어온 해외 입국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교회, 요양병원, 정신병원에 이어 해외 입국자들을 통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된다.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에 들어온 해외 입국자가 전날 오후 9시 기준 331명이며, 이 중 250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07명은 음성이 나왔으나 3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자 2명은 공항검역 과정에서, 1명은 국내로 들어온 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프랑스에서 귀국한 당시 공항검역소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대구에 도착하자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귀국에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밀접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 40명의 검진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81명에 대해서도 곧 진단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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