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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나우버스킹, 소진공 지원센터에 웨이팅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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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중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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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매장 운영 및 분석 서비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대표 전상열)은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웨이팅 서비스가 도입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서울 및 전국 34곳에 설치 완료됐으며 순차적으로 모든 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의 경영 안정 자금이 지원되고 있지만 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매일 수백 명이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출이 절실한 소상공인은 새벽부터 나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


나우웨이팅이 도입되면 소상공인들은 태블릿에 연락처를 입력해 대출 상담을 접수하고 센터에서는 순차적으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알림을 보내 호출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은 상담 순서를 현장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고 매장을 운영하다가 상담 순서가 다가오면 호출을 받고 센터에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나우버스킹의 설명이다. 센터도 예상 대기 시간이나 대기 순번 문의에 일일이 응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사람이 밀집되는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 2차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소상공인의 편의를 고려해 나우웨이팅 도입을 결정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진공 지원센터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절차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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