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서남부 연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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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서부해안의 대부북동 돈지섬과 뻑국천을 잇는 연결도로를 4월1일 개통한다. 길이 5.2㎞, 폭 15m의 왕복 2차로다.

대부동 서부해안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429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안산도시공사가 맡아 2014년 12월 착공, 지난달 말 준공했다.

시는 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대부도 서남부의 펜션 등 휴양시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차로 옆에서 자전거와 도보 통행도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안을 따라 푸른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성돼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해동 도로를 통해 국가연안습지보호구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상동갯벌 1.39㎢도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를 통해 대부동 서부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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