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5G 상용화로 전 세계가 실시간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막이 오르면서 물류 산업이 고부가가치 융복합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때 국립 순천대학교 물류비즈니스학과(교수 김현덕)가 크게 주목을 받는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물류 전문가인 김현덕 교수는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장으로서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과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단장직을 수행해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 지역 내 성인 학습자들의 평생학습 실현 및 학위 취득을 목표로 삼고 물류비즈니스학과를 개설했다.

이 학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취업-후학습 프로그램인 일-학습 병행제를 도입하고 미래지향적인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물류와 비즈니스를 접목한 특성화 교육 과정을 토대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현장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이 시장의 요구, 기업 경영 환경 변화 및 위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업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이외에도 학습자들이 물류와 관련된 현장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도록 전남 광양만권 소재 물류기업은 물론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의 국가와 연계해 다양한 물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순천대 물류비지니스학과 김현덕 교수

김 교수는 국제이네비해양경제학회 Ai-Mast 2016 최우수 학술 발표상, 한국항만경제학회 우수 논문상, 한국무역통상학회 학술 발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국항만경제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국제이네비해양경제학회 활동을 통해 지역 물류·비즈니스 산업 발전의 기틀을 닦으며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27회 물류의 날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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