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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농촌경제 활성화와 생태복원 선도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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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분해되지 않는 농업용 멀칭 폐비닐을 불법으로 매립·소각·방치하거나 제초제를 남용함으로써 농촌의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 이런 때 친환경 농자재 개발·생산 전문 기업 (주)코에코(대표 이희원)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농업 회복, 자원 순환, 녹색 환경 조성을 기치로 걸고 자연과 인체에 안전한 농자재와 농업 기술을 개발한다. 주력 제품은 ‘말끔히 농업용 토양피복지’이다.

원적외선 방사 물질과 식물 추출액 혼합물로 제조되는 이 제품은 작물 재배 과정에서 지온을 급상승시켜 작물에 악영향을 끼치고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기존 난분해성 멀칭 비닐과 차원이 다르다.

‘말끔히 농업용 토양피복지’는 3~12개월 후 자연에서 생분해되면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후속 재배 작물의 생육에 지장이 없고 작물 수확 후 일부러 수거하지 않아도 된다.

또 96% 차광으로 잡초 발아를 억제하면서 토양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해충의 신경과 호흡을 억제시켜 해충의 식물 접근을 차단하며 토양 침식 방지 효과가 좋다.

따라서 ‘말끔히 농업용 토양피복지’를 사용하면 제초제, 농약, 비료 사용량이 줄어 유기농업 효과를 거두게 되고 작물 생산량이 증대돼 농가와 지자체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스포츠서울

(주)코에코 이희원 대표



코에코는 ‘토양피복지 벼 씨앗 직파 농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이는 토양피복지를 지표면에 포설 이양하면서 직경 3cm 깊이로 타공하고 타공된 구멍에 벼 씨앗 5-6개를 2.5cm 깊이로 직파하는 혁신 농업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모판 만들기·키우기가 생략되고 온도가 잘 유지되면서 벼 뿌리가 깊게 활착돼 태풍에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노동력이 종묘기계 이양 대비 34.6% 절감된다. 이 업체는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는 ‘맥그린 토양개량제’, ‘맥그린 수용성 액상’도 생산한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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