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는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됨에 따라 지난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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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구로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입국자 증가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추가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누적 확진자 수는 434명으로 전날 0시보다 24명 증가했다.
거주지별로는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이 확진된 금천구에서 5명, 유학생이 많은 강남구에서 4명이 늘었고, 관악·동작구가 각각 3명, 구로구가 2명, 광진·도봉·마포·서대문·서초·송파구가 1명씩이었다. 서울 용산구에서 검사를 받은 인천 시민도 1명 있었다.
해외접촉으로 감염된 신규환자 9명이 다녀온 나라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이 3명이었다.
이날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완치돼 퇴원한 이는 92명이며, 나머지 342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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