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8일 제주도 자율방재단 방역요원이 방역활동에 나서기 위해 방호복을 입고 장갑을 끼고 있다. 2020.03.08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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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6만6166건의 방역소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219개소)과 콜센터(10개소), PC방·게임방(363개소), 노래연습장(320개소), 스포츠센터(712개소), 대형마트(156개소), 산후조리원(9개소), 의료기관(884개소), 교통시설 및 버스(1638개소) 등은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 제과점, 유흥주점 등 위생업소는 도내 전체 2만3694개소 중 79.1%인 1만8751개소가 방역소독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시설은 전체 558개소 중 98%인 547개소가 방역소독했다.

도 관계자는 “일상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방역소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감염 고위험 밀집지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방역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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