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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성남시, 감염예방 수칙 안 지킨 교회 15곳 '행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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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854개소 중 278개소는 여전히 집합예배
발열체크 미시행 13곳, 명단 미작성 1곳, 식사제공 1곳 등 15곳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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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지난 주말 방역예방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교회 등 종교시설 15곳에 대해 행정지도를 진행한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관내 854개소에 대한 교회 주말예배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14곳이 방역예방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교회 가운데 576개소는 온라인이나 가정예배를 진행했고, 278개소는 여전히 집합예배를 진행했다.

집합 예배를 진행한 교회 가운데 발열 체크를 하지 않은 교회가 1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참석자 명단 미작성 1곳, 식사제공 미준수 1곳으로 확인됐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4월5일까지 예방수칙 미준수 교회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성남시는 지난 28~29일 미국 및 유럽 등에서 온 무증상 입국자 13명을 서현역에서 자택으로 수송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7일 감염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고 집회예배를 실시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성남시 #코로나19 #은수미 시장 #종교시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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