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의 '큰 뜻을 품어라' 교훈석. 사진=대구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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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대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대는 '코로나19'로 정신적 및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재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
특별장학금은 2020학년도 1학기를 등록한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예상 수혜 인원은 1만7000여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교비 약 17억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장학금은 4월 6일 전후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서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대는 포항 및 경주 지진, 서문시장 화재, 태풍 '차바' 등 지역에 큰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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